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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문화스포츠대회(전북기독신문) 이름 관리자 (test112)
날짜 2013년 05월 20일 00시 00분 00초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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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3년 05월 20일 00시 00분 00초


<전주중앙교회 1회 다문화스포츠대회>
팔복동 공단 필리핀 근로자 초청
기사입력 2013-05-20 오전 8:13:00 | 최종수정 2013-05-20 오전 8:13:23

 

전주중앙교회(담임목사 차상영)는 지난 12일 덕진중학교에서 제1회 다문화스포츠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선교국 다문화사역 팀에서 팔복동 공단 내 필리핀 근로자 가족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것.

전주중앙교회에 출석하는 이주민들과 어린이들, 공단 근로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Jim목사(다문화사역담당)의 기도와 말씀선포 후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경기를 진행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임실에서 온가족이 함께와 배구선수로 참여한 메리 진은 “낯선 나라에 시집와 시집살이와 아이 기르는 문제로 힘들어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데 교회가 이런 장을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백미인 시상식에는 차상영 목사가 시상자로 나서 참여한 이들에게 골고루 상품이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를 마치고 장진환 목사 기도로 맛있는 음식과 담소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주민들이 친교와 나눔을 가졌다.

다문화사역팀장은 “이날만큼은 남의 나라에 와서 외롭고 소외되어 살아가는 이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뒤에서 봉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im목사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 일방적인 전도는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며 “야외예배나 체육대회 등으로 친분을 쌓은 다음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전주중앙교회 다문화사역 팀에서는 매주일 오후 2시 50여명의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드리는 다문화 예배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운영해 올바른 신앙 확립과 학교적응을 위한 독서치료, 우쿠렐레, 기초연산 등을 지도하고 있다.

교회가 주력으로 진행 중인 사업은 이주여성 한국어 교육 사업이다. 매주 토요일 이주민 한국어 교육(필리핀대상 2개, 한족 대상 1개)이 2년 동안 현직 국어교사와 전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학생들의 봉사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생활 한국어를 비롯해 외국인 한국어 능력시험인 TOPIK 준비반이 있으며 한글을 공부하고 싶은 이주민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엄마들이 한국어 공부를 하는 동안 함께 온 아이들은 전문직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놀이, 미술, 학습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 이주민과 그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송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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