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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리카 호수에 병원선 띠운다<전북기독신문> 이름 관리자 (test112)
날짜 2013년 04월 26일 00시 00분 00초 조회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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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3년 04월 26일 00시 00분 00초


<전북기독신문 기사내용>

전주중앙교회 의료선교선 제작 화제
기사입력 2013-04-23 오전 10:09:00 | 최종수정 2013-04-23 10:09
  

전주중앙교회(담임목사 차상영)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에 띠울 병원선인 중앙살림호를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빅토리아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탄자니아와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에 걸쳐 있으며, 크기는 6만 9485km2로 남한면적의 2/3에 해당한다. 이 호수 안에 1,000여개의 섬이 있고 그 주변에 3500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중앙살림호가 제작하게 된 동기는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차상영 목사는 지난 2011년 7월 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 주최로 ‘2011 부룬디 복음화 대성회’ 참석 차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이때 차 목사 일행은 기자신분으로 르완다 내전 취재하러 왔다가 18년째 사역하고 있는 김평육 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빅토리아 호수 주변의 3500만여명의 사람들이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날 차 목사는 일행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김평육 선교사로부터 빅토리아 호수에 1000개의 섬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열악한 환경 탓에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죽어간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병원선을 제작해서 1000여개의 섬에 살고 있는 영혼들을 의료선교를 통해 섬기면서 섬마다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김 선교사의 얘기에 도전을 받게 된다.


“김평욱 선교사의 얘기가 가슴 깊이 새겨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으로 확신한 차 목사는 귀국후 교인들에게 자신이 받은 성령의 음성을 전달했다. 그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중앙교회 성도 가운데 한 명의 성도가 무명으로 5억원을 헌금했다. 이때부터 당회의 의결을 거쳐 병원선을 제작하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네덜란드 선박업체에서 자재를 공급받아 탄자니아에서 배를 건조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갔다. 그러나 순조롭게 시작된 일은 아프리카의 행정에 부딪혀 난항에 빠지게 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자재가 탄자니아 다레살렘(Dar es Salaam) 항구에 도착하고 통관하는데 일주일이면 될 일이 6개월여의 시간이 지연된 것. 그 사이에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올라서 애초에 세웠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때는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차 목사는 메일을 통해 보고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도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지인의 전화를 받게 됐다. 그는 중앙살림호에 대한 성령의 강력한 음성을 들었다면서 40만불의 헌금을 보내왔다. 차 목사는 또다시 이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임을 확신하게 되면서 힘을 얻게 됐다.


“지난 2012년 10월 29일에 중앙살림호 건조 기공식이 탄자니아 므완자에서 진행됐습니다.”


중앙살림호는 탄자니아 정부보건국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9월에 1차 준공식을 하게 될 예정이다. 중앙살림호는 길이 23m와 너비 6m, 높이 4.4m 등 65톤에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 100여명이 승선하게 되며,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서 승선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다. 3층 구조로 된 병원선으로 1층은 숙소와 식당(주방), 2층은 진료실과 입원실, 3층은 컨퍼런스홀과 조종실로 사용하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선교지 아프리카에 병원선을 통한 사역은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목회지도자 세미나에 초청돼 말씀만 전하는 것으로만 여겼던 차 목사의 아프리카 여행은 전주중앙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초청이었다. 특히 순간순간 필요한 인력과 물질이 연결되고 공급되는 것을 지켜본 차 목사와 전주중앙교회 성도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백한다.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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